재미있는 항공 상식! ‘De-Icing’의 세계로 떠나요

재미있는 항공상식 2017.01.20 17:16

이번 시간에는 항공기 제∙방빙 작업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이 되면, 자동차와 거리에 쌓인 눈으로 인해 교통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죠?

항공기도 마찬가지랍니다. 몸집이 거대한 항공기의 표면에 눈이 많이 쌓이게 되면 그만큼 무거워져서

이륙을 하기가 어렵고, 정상적인 운항이 힘들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항공기 표면에 쌓인 눈과 서리, 얼음을 깨끗이 제거하고 다시 얼어붙지 않도록

유지하는 작업제∙방빙 작업(De-Icing) 이라고 합니다.

항공기가 샤워하는 장면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 같아요.

그럼 제∙방빙은 어떠한 과정을 거치게 될까요? 

먼저, 이 작업은 활주로가 아닌 디아이싱 패드(De-Icing Pad)로 불리는 항공기 전용 제빙 처리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항공기 위에 뿌리게 되는 제∙방빙 용액의 특성상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안전 조치이죠.

그 다음으로 제∙방빙 용액을 가득 실은 특수 장비인 디아이싱 트럭 (De-Icing Truck)이 제빙 처리장에

들어온 항공기를 향해 용액을 골고루 뿌리는 작업이 진행 됩니다.

 

 

이때, 항공기 날개와 같은 주요 부위부터 세심하게 용액을 뿌려주면서 곳곳에 붙은 눈과 얼음을

모두 제거하고, 한차례 더 방빙액을 뿌림으로써 남아있는 물기가 얼어붙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마무리까지 해줍니다. 제∙방빙 작업은 15~30분 가량 소요된답니다.

 

제∙방빙 작업은 이것으로 모두 끝이 나는데요, 특이한 점은 작업이 끝난 이후, 정해진 시간 내에 항공기가

반드시 이륙해야 된다는 점이죠. 이는 재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규정 때문인데요,

시간내에 이륙을 하지 못할 경우 규정에 의해 다시 제∙방빙 작업을 반복해야 한답니다.

 

 

 

이렇게 제∙방빙 작업을 마친 항공기가 이륙하여 하늘 높이 날아갈 때, 항공기가 얼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시죠?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항공기가 운항하는 고도는 공기가 희박하고 또한 매우 건조한데다, 항공기 자체적으로도 방빙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어 운항중에도 얼어붙지 않도록 철저히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답니다.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인 만큼 항공기 운항은 늘 기상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때에 따라

불가피하게 지연이나 결항 같은 비정상 운항 상황도 발생하게 되죠. 대한항공은 이러한 제∙방빙 작업을

비롯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님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미있는 항공 상식. 제∙방빙 작업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폭설이 내리는 추운 겨울에도 대한항공과 함께 하는 안전운항, 문제 없어요!

Posted by 대한항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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